
함수 목록을 처음부터 훑으면 몇백 개가 나옵니다. 그런데 사무실에서 실제로 손에 붙는 것은 열 개 남짓이죠. 마이크로소프트 365 와 엑셀 2019 이후 버전을 기준으로 적었어요.
외우지 말고 목적으로 나눕니다
이름을 먼저 외우면 필요할 때 떠오르지 않습니다. 무엇을 하려는지로 묶어 두면 그 자리에서 하나만 꺼내 쓰면 되죠.
| 하려는 일 | 쓰는 함수 |
|---|---|
| 더하고 세기 | SUM · AVERAGE · COUNT · COUNTA |
| 조건 걸기 | IF · SUMIF · COUNTIF |
| 다른 표에서 찾아오기 | VLOOKUP · XLOOKUP |
| 날짜 다루기 | TODAY · DATEDIF |
| 글자 다듬기 | TRIM · LEFT · RIGHT |
엑셀 함수 정리를 이렇게 해 두면 새 함수를 볼 때도 어느 칸에 넣을지 바로 정해집니다.
세는 것부터 정확히
COUNT 는 숫자만 세고 COUNTA 는 비어 있지 않은 칸을 셉니다.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는데, 명단 인원을 셀 때 COUNT 를 쓰면 이름이 글자라서 결과가 0으로 나오죠.
AVERAGE 도 비슷한 함정이 있어요. 빈 칸은 계산에서 빠지지만 0이 적힌 칸은 포함됩니다. 미제출을 빈 칸으로 둘지 0으로 둘지에 따라 평균이 달라진다는 뜻이죠.
조건은 IF 계열 셋이면 됩니다
IF 는 참일 때와 거짓일 때 각각 무엇을 보여 줄지 정합니다. =IF(B2>=60,"통과","재시험") 처럼 쓰면 되고요.
조건에 맞는 것만 더하려면 SUMIF, 세려면 COUNTIF 입니다. 조건을 셀에 적어 두고 그 셀을 가리키는 방식 이 나중에 고치기 편해요. 식 안에 값을 직접 써 넣으면 조건이 바뀔 때마다 모든 식을 열어야 합니다.

찾아오기는 XLOOKUP 이 편합니다
다른 표에서 값을 끌어오는 일은 VLOOKUP 으로 오래 해 왔습니다. 다만 찾을 열이 왼쪽에 있어야 하고 열 번호를 세어 넣어야 해서 실수가 잦았죠.
가져온 값이 엉뚱하다면 찾는 열의 형태부터 보세요. 한쪽은 숫자이고 다른 쪽은 숫자처럼 보이는 글자인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. 눈으로는 구분이 안 되니, 값이 칸의 왼쪽에 붙어 있는지 오른쪽에 붙어 있는지로 짐작해 볼 수 있어요.
XLOOKUP 은 찾을 범위와 가져올 범위를 따로 지정해 그 제약이 없습니다. 다만 옛 버전에서는 열리지 않으니, 다른 사람과 주고받는 파일이라면 상대 버전을 확인하세요.
오류 표시는 신호입니다
빨간 글씨처럼 보여 당황하지만 어디가 어긋났는지 알려 주는 안내에 가깝습니다.
#N/A 는 찾는 값이 없다는 뜻이고, 앞뒤 공백 때문인 경우가 많아 TRIM 으로 정리하면 풀립니다. #VALUE! 는 숫자 자리에 글자가 섞였다는 신호고요. #REF! 는 참조하던 칸이 지워졌을 때 나옵니다.
함수별 인수 설명과 버전별 지원 여부는 Microsoft 지원 문서에서 이름으로 찾아보세요. 처음부터 다 외우려 들지 말고, 한 주에 하나씩 실제 파일에 써 보는 편이 훨씬 오래 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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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뉴 이름과 설정 경로는 운영체제·앱 버전에 따라 다릅니다. 화면이 다르게 보이면 해당 제조사·개발사의 공식 지원 문서에서 현재 버전 기준을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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